영화<유령> 정보 및 솔직후기(ft. 줄거리,손익분기점,출연진,제작비,평점..등)

■ 기본정보

개봉일 : 2023.01.18
관객수 : 65만명
러닝타임 : 133분
영화평점 : ☆6.89(네이버) / ☆6.1(다음) 
제작비 : 137억원
손익분기점 : 335만명 
감독 : 이해영(영화 '독전'..등)
출연 : 설경구(무라야마), 이하늬(박차경), 박소담(유리코), 박해수(카이토), 서현우(천계장)..등

영화 <유령> 포스터

■ 줄거리(일부 스포가 포함되었음)

1933년, 일제강점기. 항일조직 '흑색단'는 '유령'이라는 이름의 첩자를 곳곳에 심어놓은 후 정보수집, 암살 등을하며 일본에 맞서 활약함. 한편, 경호대장 카이토(박해수)는 총독취임식날 '흑색단'이 총독암살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조선총독부 내에 '유령'이 있다고 확신함. 그리고 그 용의자로 암호문 기록 담당자 차경(이하늬), 총독부 통신과 감독관 무라야마(설경구), 암호 해독 담당 천계장(서현우), 통신과 직원 백호(김동희), 정무총감 비서 유리코(박소담) 5명을 지목하고 외딴 호텔에 가둠. 다른 사람을 고발하지 않으면 한명씩 고문하겠다고 협박하는 카이토와 일본군에 맞서 '유령'은 탈출 후 동지들을 구해야하는데...

영화 <유령> 스틸컷

■ 감상평(일부 스포가 포함되었음)

- 박해수가 용의자 5명을 모아놓고 다른 사람을 고발해야 의심을 벗어날 수 있다는식으로 말하는데 느낌이 '마피아게임'을 보는 것 같았음. 이하늬는 처음부터 유령인 줄 알았고 나머지 4명 중 누가 또 유령일지 예상하며 보는 재미가 있었음. 개인적으로 설경구가 유령일거라 생각했는데 박소담이 유령이어서 많이 놀랐음. 

- 보통 선과 악의 대결에서 남녀 비율을 맞추는게 일반적인데 이번 영화에서는 (선)이하늬-박소담:(악)설경구-박해수의 남녀 대결식의 구도로 설정된 것이 신선했고 흥미로웠음.  

- <역사저널 그날>에서 귀엽게(?) 말씀하시는 이해영 감독님의 모습을 보고 팬이 됐고 잘 되시길 응원했음. 그래서 65만 관객이라는 이번 영화성적에 더 마음이 아팠음. 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봐서 다음 영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이해영 감독님에게 말씀드리고 싶음.  

영화 <유령> 스틸컷

■ 기타정보

- 영화 <유령>의 원작은 1964년 중국 소설가인 '마이지아'의 소설 <풍성>임. 2009년 중국에서도 영화로 만들어졌고 한국에서는 2013년 <바람의 소리>라는 제목으로 개봉됐음. 

영화 <유령> 스틸컷

영화 <바람의 소리> 포스터

♣2023.02.16일 영화를 직접 보고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