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및 솔직후기

영화 <여배우들> 정보 및 솔직후기(ft. 줄거리, 결말, 고현정·최지우 주연, 평정, 모큐멘터리 영화...등)

부자 다이어리 2023. 3. 1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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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정보

개봉일 : 2009.12.10
관객수 : 51만명
러닝타임 : 104분
영화평점 : 6.85(네이버) / 6.7(다음) 
감독 : 이재용(영화 '정사',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등)
출연 :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김옥빈..등

영화 '여배우들' 포스터

■ 줄거리(일부 스포가 포함되었음)

'보석보다 아름다운 여배우'라는 컨셉으로 패션지 <보그> 특집 화보 촬영을 위해 20대부터 60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6명의 여배우들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한 자리에 모임. 여배우들 간 은근한 기싸움과 함께 촬영은 시작되지만 표지촬영을 위한 보석이 일본에 내린 폭설로 늦어지면서 스탭들은 애가 타고 계속 기다려야하는 여배우들은 점점 예민해짐. 기다리는 중에 고현정과 최지우는 한바탕 싸움도 하고 윤여정과 김옥빈은 맞담배를 피며 화기애애하게 대화도 함. 그리고 눈이 내리자 대기실에서 샴페인 파티도 하며 솔직한 대화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함. 결국 표지사진 대신 기념사진을 찍기로 하고 끝남.  

영화 '여배우들' 스틸컷

■ 감상평(일부 스포가 포함되었음)

- 영화보다는 예능같은 느낌. 그냥 여배우들이 화보 촬영하면 발생될 수 있는 일들을 가공없고 가식없이 날것으로 보여준 느낌. 마치 내가 촬영 현장에 있어서 여배우들의 일상을 구경하는 느낌. 평소 볼 수 없었던 고현정, 최지우 등 화려하고 아름다운 여배우들을 한 화면에 볼 수 있어 눈이 즐거운 느낌.

- 고현정과 최지우가 싸우는 장면이 이 영화의 명장면이라 생각함. 특히 말싸움 끝에 최지우가 "그러니까 쫓겨나지"라며 고현정을 도발하는 대사가 나오는데 보는 나도 순간 긴장했음. 그후 고현정이 화가나서 최지우를 쏘아붙이는데 너무 재미있고 리얼했음.  

영화 '여배우들' 스틸컷

■ 기타정보

- 영화 촬영은 큰 그림의 연출과 각본은 있지만 대사는 배우들이 상황에 맞게 애드립으로 했다고함.

- 국내에서는 흔하지 않는 '모큐멘터리'(미리 연출된 상황극을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촬영해 마치 실제 상황처럼 보이도록 제작한 것) 방식으로 제작된 저예산 영화라서 51만 관객이면 그럭저럭 성공했다는 평가.

영화 '여배우들' 스틸컷

♣2023.03.14일 영화를 직접 보고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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