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정보 및 솔직후기(ft. 줄거리, 제작비, 손익분기점, 김고은·정해인 주연, 저작권료..등)

■ 기본정보

개봉일 : 2019.08.28
관객수 : 124만명
러닝타임 : 122분
제작비 : 약 85억
손익분기점 : 약 180만명
영화평점 : ☆7.78(네이버) / ☆7.0(다음) 
감독 : 정지우(영화 '은교', '이끼'...등)
출연 : 김고은(미수), 정해인(현우), 박해준(종우), 김국희(은자)..등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포스터

■ 줄거리(일부 스포가 포함되었음)

1994년 가수 유열이 라디오 DJ를 처음 진행하는 날, 엄마가 물려준 빵집에서 일을 하던 미수(김고은)는 우연히 찾아온 현우(정해인)에 관심을 보임. 그리고 현우(정해인)가 아르바이트생으로 들어와 같이 일하면서 둘은 서로 호감을 느끼지만 현우의 개인사정으로 갑자기 연락이 끊어짐. 1997년, 현우는 군대가기 전날 우연히 미수와 만나고 미수의 집에서 같이 밤을 보내지만 또 엇갈린 사정으로 연락이 끊김. 2005년, 또 다시 우연히 만난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연인사이로 발전하며 뜨거운 사랑을 하지만 작은 오해로 둘은 헤어지게 되는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스틸컷

■ 감상평(일부 스포가 포함되었음)

- 극중 시간대가 1994년~2005년이다보니 아날로그 감성이 살아나며 그 시절 뜨거웠던 감정과 잊었던 달콤한 추억들이 많이 생각났음. 그시절은 순수해서 머리보다 마음가는데로 움직였는데 지금은 너무 현실적으로 변한 것 같아서 그립기도 하고 씁쓸하기도함.  

- 제작진이 '음악'에 진심이었던것은 알지만 그래도 제목을 다른 것으로 지었으면 더 좋았겠다고 생각했음. <유열의 음악앨범>이어서 보기전에는 음악관련 영화인줄 알았고 심지어 '유열'이 아니라 <'유희열'의 음악앨범>인줄 착각하기도 했음.  

- 영화속 정해인이 소년원에 다녀왔지만 용서가 될정도로 너무 멋있고 잘생기게 나와서 내 딸이 정해인 같은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엉뚱한 생각을 잠깐 하기도 했음. 아직 돌도 안지났는데 벌써 그런생각이드니..나도 참....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스틸컷

■ 기타정보

- 영화 속에는 유열의 '처음 사랑', 핑클의 '영원한 사랑', 루시드폴의 '보이나요'와 '오 사랑', 신승훈의 '오늘 같이 이런 창밖이 좋아' 등 팝과 가요의 명곡 10곡이 나옴. 제작비가 85억원 규모인데 이중 6억원정도를 음악 저작권료로 사용했다고함.

- 유열은 <아침마당>프로그램에 출연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를 7번 봤다고 밝히기도 했음.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스틸컷

♣2023.03.13일 영화를 직접 보고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