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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2]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식기세척(설거지) 알바

부자 다이어리 2021. 12. 1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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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1. 10월(일)

- 장소 :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 시간 : 13:30~22:30

- 페이 : 80,000원(세후)

- 내용 : 식기세척(설거지) 알바

 13:30분부터 일시작인데 30분정도 일찍 오라고 하셔서 13시에 호텔에 도착했고 직원분을 따라가서 복장환복 및 안전사항에 대한 간단한 서류작성 후 13:30분부터 일을 시작함. 그 후 3시간 정도 쉬지 않고 계속 설거지를 했음. 호텔뷔페이다 보니 설거지할꺼리들이 계속 쌓여서 휴식할 여유가 없었음.

 저녁은 건물에 있는 직원식당에서 먹었고 식사시간을 포함해서 1시간(16:30~17:30분)이 주어져서 빨리 먹고 휴식을 했고 식사 끝난 후 퇴근할 때까지 계속 설거지만 했음. 간혹 설거지한 기물을 옮기고 정리할 때가 있지만 대부분 설거지만 한다고 보면됨.

 집에서와 같이 단순히 설거지하는 정도로 생각했던 식기세척(설거지)알바는 결론적으로 너무너무 힘들었음. 손님들이 사용하는 그릇, 컵, 접시, 수저 등 작은 것들은 식기세척기가 알아서 설거지를 해줌. 그러기에 우리가 설거지할 것들은 기물이라 불리는 요리할 때 쓰는 크고 무거운 것들임. 이런것들은 잘 닦기지 않기에 뜨거운 물을 계속 틀어서 담궈뒀다가 닦는데 그래도 잘 안 닦여서 허리숙여가며 계속 힘을 줘서 닦아야하기에 허리도 아프고 뜨거운 물 때문에 덥기도해서 너무 힘들었음. 특히 밥솥이 들어오면...ㅠㅠ

 또한 담당하시는 여사님이 설거지가 쌓이면 빨리하라고 혼내고 빨리하면 깨끗이 설거지 안했다고 혼내서 기분이 안 좋기도 했음. 

 고무장갑 안에 목장갑을 꼈는데도 뜨거운물에 계속 설거지를 하다보니 손이 쭈글쭈글해졌고 몇일지나니 손에 피부병같은 것이 생겨서 시급 1만원으로는 설거지 알바 다시는 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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