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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도보 배달알바 꿀팁(+600건 누적수입)

부자 다이어리 2022. 2. 1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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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 11월 14일날 운동도 하며 용돈이라도 벌자는 마음으로 배민도보배달을 처음 시작했는데 어느새 3개월이 지났고 누적 600건을 넘었네요.  누적 수익으로는 정산예정금액을 포함해서 대략 216만원정도(세후) 되니 612건으로 나누면 1건당 대략 3,500원정도 수익이 났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평일 1~2시간 / 주말 3~4시간정도 운동한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했고 일반배차 모드를 이용했습니다.(AI추천배차 모드는 배차가 잘 안됨..)

 

1. 자신만의 배달구역 정하기

 배차 받는 것을 무작정 수락하다보면 자신의 거주지와 점점 멀어져서 돌아오는데 힘들기도 하고 잘 모르는 지역에 가다보면 픽업장소와 전달장소의 위치를 찾는데 시간을 낭비하게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외대역, 외대, 회기역, 경희대주변의 배달구역을 정했고 이 지역 배차만 수락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 지역 위주로 배차수락을 반복 하다보니 지역, 상권, 위치 등의 이해가 깊어져서 지도에 나타나지 않은 지름길도 알게되어 시간을 절약하는 경우도 생겼고 어느 시간데에 주문량이 많은지, 어느 위치에서 배차를 많이 받을 수 있는지 등등 다양한 정보를 통해 배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2. 소요시간이 긴 배달 피하기(피자, 치킨가게, 아파트단지 등)

 저는 1시간에 3건(1만원)정도 목표로 배달을 하는데 피자와 치킨의 경우 기본적으로 조리 시간이 길어서 가게에 도착해도 기다리는 시간이 깁니다. 더욱이 피자와 치킨의 경우 주문량도 많아서 배달이 밀릴경우는 1건 배달하는데 40분 넘게 걸리기도 해서 주문량이 많은 피크타임시간일 때는 되도록 다른 배달을 받으려고 합니다. 또한 아파트의 경우도 단지가 크면 XX동까지 가는 거리가 오래 걸리고 만일 10~20층 등 높은 층의 배달일 경우 엘비베이터를 타야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예를들어 17층 배달일 경우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는데 방금 눈앞에서 엘리베이터가 출발해서 못 탈경우 올라갔다 내려오는 것을 기다려야하고 17층 배달 후에도 엘리베이터를 놓쳐서 내려갔다 올라오는 것을 기다려야한다면 시간낭비 되는 것 같아서 은근히 기분이 안 좋고 답답합니다. 참고로 설빙, 베스킨라빈스 등은 부피도 작고 도착하면 바로 픽업이 가능해서 선호합니다.

 

3. 기상악화 할증 이용하기

 도보 배달의 경우 기본료가 2,900원이지만 날씨가 춥거나 눈이나 비가 올 경우 기상악화 할증이 붙어서 건당 배달료가 크게 오릅니다. 저의 경우 눈이나 비가 올 때 오토바이나 자전거의 배달이 거의 안되고 주문량은 많다보니 자연적으로 도보에 대한 배달료가 8,000원~10,000원정도로 올랐고 오토바이나 자전거의 배달도 없다보니 선택할 수 있는 주문도 많아서 가까운 거리만 선택하여 시간당 3만원정도 벌었던적도 있습니다. 한가지 꿀팁은 폭우나 폭설이 그치더라도 1~2시간정도는 배달료가 높게 유지되기때문에 이 때 배달을 하면 비나 눈을 맞지 않고 크게 수익도 낼 수 있습니다. 

누적 612건 달성(22.02.13일 기준)

4. 무리하지 말고 꾸준히 하기

 도보배달의 경우 체력소모가 큽니다. 저도 걷는것에 자신이 있고 수익에 욕심도 생겨서 처음 1~2달정도는 평일 3~4시간, 주말 7~8시간정도 배달을 했는데 피로가 쌓이다보니 다리도 너무 아프고 몸상태와 컨디션도 안 좋아져서 일주일정도 병원을 다니며 집에서 휴식을 취한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하루 1~2시간 정도 산책한다는 마음으로 배달을 하니 건강도 좋아졌고 다리도 아프지 않아서 매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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