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및 솔직후기

영화 <나를 찾아줘> 정보 및 솔직후기(ft. 줄거리, 결말, 이영애 주연, 손익분기점..등)

부자 다이어리 2023. 3. 28.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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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정보

개봉일 : 2019.11.27
개요 : 스릴러/15세 관람가
관객수
 : 64만명
러닝타임 : 108분
손익분기점 : 약 150만명
영화평점 : 8.27(네이버) / 6.6(다음) 
감독 : 김승우
출연 : 이영애(정연), 유재명(홍경장), 박해준(명국) .....등

영화 '나를 찾아줘' 포스터

■ 줄거리(스포가 포함되었음)

 6년전 실종된 자신의 아들 '윤수'를 찾기 위해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는 명국(박해준)은 자신의 아들을 봤다는 장난전화에 차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남. 남편을 잃고 크게 슬퍼하는 아내 정연(이영애)은 어느날 '만선바다 낚시터'에서 윤수를 봤다는 제보 받고 그곳에 갔고 자신을 경계하고 무언가 숨기는 듯한 마을사람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낌. 사실 만선낚시터 사람들은 아이들을 감금과 폭행하며 일을 시키고 관할 경찰인 '홍경장(유재명)'이 돈을 받으며 이를 봐주는 곳이었음. 그리고 그 아이들 중 한명인 '민수'라는 아이가 귀 뒤에 반점과 등에 화상자국이 있는 등 정연의 아들과 비슷한 특징이 있었음. 한편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떠난 정연은 우리 엄마가 아니라는 그곳 아이의 말과 마을 사람들의 이상함에 발길을 돌려 다시 낚시터로 향했고 민수는 자신의 엄마가 왔다갔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에서 도망감. 정연은 마을사람들에게 쫓기던 민수를 만나지만 '엄마'라는 말과 함께 순식간에 바닷물에 휩쓸려 죽음을 맞이하자 정신을 잃었고 진실을 숨기기 위해 마을사람들은 정연을 죽이려고 함. 하지만 정연은 정신을 차려 탈출 후 마을사람들을 죽이고 다음날 민수의 시신을 발견하는데 윤수의 특징인 '며느리발톱'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민수'가 자신의 아들이 아니었다는 것을 앎. 그리고 2년 후 정연은 '윤수'로 보이는 아이와 만나며 영화는 끝남. 

영화 '나를 찾아줘' 스틸컷

■ 감상평(일부 스포가 포함되었음)

- "요즘같은 세상에 누가 남에 일에 신경쓰냐, 다들 귀찮아서 봤어도 못봤다고 할거다.",  "잊지말고, 포기하지 말고, 우리들을 꼭 찾아주세요."..영화속에 나온 대사를 통해 영화가 전하려는 메시지가 분명해 보임. 나 또한 아이 둘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마음 아프고 반성하는 부분들도 있었음. 혹시나 아이들을 잃어버려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 영화를 통해 희망과 용기, 위로를 받으시길.. 저 또한 꼭 아이들을 찾으시길 간절히 기도하겠음. 

- 이영애가 14년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한 영화여서 과연 얼마나 매력적인 영화일지 보고 싶었고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음. 하지만 이영애가 주는 이미지때문인지 아님 연출력의 부족인지, 마지막에 이영애가 마을사람들을 죽이는 장면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졌음. 특히 유재명이 계속 쏘던 총이 갑자기 불발 같은 것이 나면서 유재명의 눈에 상처를 입는 장면이나 유재명이 이영애에게 수갑을 채워서 묶어놨는데 이영애가 채워진 손을 빼는 장면 등은 이해가 잘 안되서 아쉬웠음. 

영화 '나를 찾아줘' 스틸컷

■ 기타정보

- 길을 걷다가 우연히 실종 아동 찾기 현수막을 보고 영화를 기획했다는 김승우 감독은 기자간담회에서 실종 아동들이 당하는 노동 착취, 폭력 실태 등에 대해서 조심스레 접근하고자 했다며 연출 방향을 설명했음.

- '2014년 신안 염전 노예 사건'과 영화 내용이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감독은 2008년도에 선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고 함.

영화 '나를 찾아줘' 스틸컷

♣2023.03.26일 영화를 직접 보고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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