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용감한 시민> 정보 및 솔직후기(ft. 줄거리, 결말, 손익분기점, 제작비...등)

■ 기본정보

개봉일 : 2023.10.25
개요 : 드라마, 액션 /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 112분
관객수 : 약 26만명
제작비 : 약 80억원
손익분기점 : 약 160만명
영화평점 : ☆7.04(네이버) / ☆6.4(다음) 
감독 : 박진표(영화 '오늘의 연애'...등)
출연 : 소시민(신혜선), 한수강(이준영), 고진형(박정우), 소영택(박혁권).....등

영화<용감한 시민> 포스터

■ 줄거리(스포가 포함되었음)

불의를 못 본 척하며 조용히 살아온 전 권투선수였던 소시민(신혜선)이 기간제 교사로 무영고에 옴. 그곳은 절대권력, 안하무인 한수강(이준영)이 있는 학교로 한수강은 지속적으로 친구들을 괴롭혔는데 이번에는 고진형(박정우)이 타킷이 됐음. 어느날 소시민은 한수강에게 폭행 당하는 고진형을 도와주게 되고 살려달라는 고진형의 절박한 요청에 학폭 당했던 내용을 교육청에 투서해줌. 이 소식을 들은 학교 재단 관계자인 한수강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서 투서한 선생을 찾겠다고 난리를 치지 소시민이 자신이 했다며 무릎 꿇고 사과함. 정교사가 되기 위해 눈감고 귀막고 생활하려한 소시민이지만 한수강의 선넘는 행동에 결국 고양이탈을 쓰고 한수강을 때려줌. 그리고 이번에는 괴롭힘 당하는 고진형을 구하기 위해 다시 고양이탈을 쓰고 한수강을 찾아가 싸우지만 이성을 잃고 한수강을 찌르려는 고진형의 칼을 소시민이 대신 맞아 팔을 다침. 한수강은 팔에 상처난 사람을 찾던 중 고양이탈을 쓴 사람이 소시민이라는 것을 알고 축제 때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대결하자고 제안함. 결국 둘은 1:1로 링 위에서 격투를 벌이고 결국 소시민이 이김.

영화 <용감한 시민> 스틸컷

■ 감상평(일부 스포가 포함되었음)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갑질 학부모에 침해된 '교권 문제' 등의 사회문제를 영화에 실감나게 녹여내서 감정이입하며 봤음. 아쉬운점은 신혜선이 고양이탈을 쓰고 빌런인 이준영과 싸우는 장면부터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어서 몰입도가 떨어졌음...영화가 만화가 된 느낌..그래도 신혜선과 이준영의 연기가 좋았고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아서 재미있게 봤음. 

영화 <용감한 시민> 스틸컷

- '학교폭력', '가정폭력', 직장내 괴롭힘'...등 사람이 다른 누군가를 의도적으로 못살게 구는 것은 참으로 나쁘다는 것을 앎. 하지만 살다보면 자신의 이익이나 다른 이유들을 만들어 나쁜것에 침묵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됨..영화를 보면서 지난날 불의를 못 본 척하고 침묵했던 내 행동들이 생각났음..그런데 앞으로는??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을까??..나에게 어려운 질문을 남겨 준 영화.

영화 <용감한 시민> 스틸컷

■ 기타정보

- 코미코에서 2014년부터 연재되어 1~2위를 다투전 웹튠이 원작.

- 박진표 감독은 인터뷰에서 '이준영은 눈이 매섭지만 선하기도하고 멍하게도 느껴지는 좋은 눈을 가졌다'라며 캐스팅 이유를 밝힘.

영화 <용감한 시민> 스틸컷

 

♣2023.11.29일 영화를 직접 보고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