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및 솔직후기

영화<태양은 없다> 정보 및 솔직후기(ft. 줄거리, 결말, 정우성 이정재 주연, OST...등)

부자 다이어리 2023. 11. 21.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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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정보

개봉일 : 1999.01.09
개요 : 드라마 /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 108분
영화평점 : 8.52(네이버) / 7.8(다음) 
감독 : 김성수(영화 '비트', '아수라'..등)
출연 : 도철(정우성), 홍기(이정재), 미미(한고은), 병국(이범수) .....등

영화 <태양은 없다> 포스터

■ 줄거리(스포가 포함되었음)

 도철(정우성)은 후배 성훈(박지훈)에게 패한 후 권투를 그만두지만 권투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지 못함.
 홍기(이정재)는 30억 빌딩의 주인이 되겠다는 꿈이 있지만 현실은 깡패 병국(김범수)에게 빚도 지고 허세와 허풍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감. 이런 둘이 흥신소에서 같이 일하게 되고 티격태격하면서도 우정을 쌓아감. 그런던 중 홍기가 돈을 빼돌리는 것을 사장이 알게되고 결국 흥신소에서 짤림. 어느날, 도철은 홍기를 통해 알게된 배우 지망생 미미(한고은)를 좋아하게 되고 홍기, 미미와 파티에 참석하게 되지만 감독이 미미에게 관심을 보이는 모습에 흥분해서 파티를 난장판으로 만들다 매니저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신세를 짐. 도철은 합의금을 홍기에게 맡기지만 홍기는 도철의 돈을 가지고 도망치고 혼자 남게된 도철은 다시 권투를 시작함. 그후 미운정이 들었는지 경찰서에 잡혀있는 홍기를 빼준 도철은 병국에게 빚독촉을 받는 홍기를 도와 보석상을 털기도 함. 그러나 미미와 함께하는 술자리에서 미미의 돈마저 훔치려는 홍기를 보고 도철은 분노하여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마라"라고 함. 그리고 도철은 다시 성훈과의 권투시합을 하게 되지만 패하게 되고 홍기는 도철을 위로하며 둘은 다시 함께하게 됨.

영화 <태양은 없다> 스틸컷

■ 감상평(일부 스포가 포함되었음)

- 누구나 스쳐지나가는 인생의 '청춘'이라는 시절. 넘어지고 다치고 쓰러지지 않은 이가 몇이나 되겠는가..영화는 흔들리는 두 청춘의 인생을 잘 담은 것 같음. 영화 속 두 주인공까지는 아니지만 그 시절 나 또한 나만 되는 일이 없고 나는 힘든일만 생긴다며 푸념하고 좌절했던 시간이 있었던 것 같음. 매일 뜨는 태양이 나에게만 안 보이던 시절, 한줄기 빛조차 나를 비켜가던 시절. 지금 생각하면 별거 아닌 일로 아파하던 시절. 그 시절이 그립고 생각나게 하는 영화인듯..  

영화 <태양은 없다> 스틸컷

- 친구 잘 만나야한다는 말이 맞음. 특히 삶이 힘들고 어렵고 외로울 때 친구나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음. 사실 영화 속 도철이 이정도로 삶이 망가질 상황은 아니었지만 홍기를 만나고 자포자기 상황이 된 것 같음. 재미있는 것은 영화속 두명은 둘다 손잡고 나락가는 느낌이지만 영화 밖 정우성, 이정재는 서로 도움이 되는 절친. 둘의 우정이 영원하길..

영화<태양은 없다> 스틸컷

■ 기타정보

- 영화에 자주 나오는 OST 'Love Potion No.9'는 미국의 R&B 그룹 더 클로버즈의 1959년 7월에 발매한 3집 앨범 싱글곡.

영화 <태양은 없다> 스틸컷

 

♣2023.11.16일 영화를 직접 보고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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