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및 솔직후기

영화<시민덕희> 정보 및 솔직후기(ft. 보이스피싱 실화사건, 줄거리, 결말, 제작비...등)

부자 다이어리 2024. 1. 2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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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정보

개봉일 : 2024.01.24
개요 : 드라마 /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 114분
관객수 : 약 36만명(진행중)
제작비 : 약 65억원
손익분기점
 : 약 150만명
영화평점 : 8.93(네이버) / 6.4(다음) 
감독 : 박영주
출연 : 덕희(라미란), 재민(공명), 봉림(엄혜란), 박형사(박병은).....등

영화 <시민덕희> 포스터

■ 줄거리(스포가 포함되었음)

세탁소 화재로 돈이 필요해진 덕희(라미란)는 어느날 거래은행의 손대리(공명)로부터 대출이 가능하다는 전화를 받고 대출을 위해 이런저런 수수료로 먼저 비용을 내야한다는 말을 믿고 8차례에 걸쳐 3200만원을 송금함. 하지만 이모든 것이 보이스피싱이었다는 사실을 안 덕희는 좌절하고 뒤늦게나마 경찰에 신고하지만 경찰은 주소 등 구체적인 증거가 없다며 무관심한 태도를 보임. 그러던 어느날 덕희는 손대리로부터 자신도 붙잡혀서 어쩔 수 없이 이런일을 하고 있다며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정보를 제공할테니 신고를 해달라는 전화를 받게됨. 덕희는 처음에는 믿지않았지만 손대리의 간절한 목소리와 칭다오에 있는 춘화루 근처에 있다는 정보가 사실인 것을 확인하고 다시 경찰에 신고하지만 이번에도 정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관심하자 덕희는 일하는 동료들과 직접 칭다오에 가서 보이스피싱 총책을 잡기로함. 한편 손대리인 재민(공명)은 더 구체적인 증거수집을 위해 조직원에게 잘보이며 자신의 돈을 모두 준다는 조건으로 상담전화하는 업무에서 관리하는 업무로 올라감. 그리고 조직 컴퓨터 파일에 있는 계좌정보, 피해금액, 피해자 명단, 주소 등 모든 정보를 경찰메일로 보냈고 이제야 관심을 보인 경찰 박형사(박병은)는 총책을 잡기 위해 칭다오게 가게됨. 재민이 준 정보를 박형사로부터 받은 덕희와 동료들은 보이스피싱 본거지 근처에서 감시하며 박형사가 오기를 기다리는데 경찰에 발각됐다는 정보를 알게된 총책(이무생)은 본거지에 부하들을 보내 재민을 포함한 관리자들을 제거함. 조직원이 떠난 후 덕희는 칼에 맞은 재민이 녹화한 휴대폰을 통해 총책이 공항으로 갔다는 정보를 알게되고 쫓아가서 총책을 찾아서 폭행도 당하지만 총책의 여권도 훔치고 여권을 찢어 먹는 등 시간을 벌어서 나중에 온 경찰이 총책을 체포하게 만듬. 

영화 <시민덕희> 스틸컷

■ 감상평(일부 스포가 포함되었음)

- 정말 오랜만에 극장가서 본 영화. 기대안하고 봤는데 마음을 쥐었다 폈다하는 쫄깃한 흐름과 '덕벤져스'의 울고 웃기는 연기에 너무 재미있게 봤음. 보이스피싱은 아니었지만 나도 사기를 당하고 경찰서에 가서 신고한 경험이 있어서 공감하며 봤음. 보이스피싱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고 어떤 피해를 주는지 공익차원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음. 

영화 <시민덕희> 스틸컷

- 라미란에게 배우 황정민의 향기가 났음. 무슨 역활이든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라미간만의 개성을 잘 보여주는 폭넓은 연기력, 평범함과 친근감으로 관객에게 편안함을 주지만 비범함과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는 내공. 아직 라미란 주연의 천만 영화가 없다는게 이상할정도~~<시민덕희>가 천만 넘기를 응원함.

■ 기타정보

- 영화는 2016년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김성자씨의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음. 

- 영화는 2020년 12월에 촬영이 완료됐고 공명은 21년 12월 14일 군입대했음. 라미란은 인터뷰에서 공명이 제대하길 기다렸다고함.

영화 <시민덕희> 스틸컷

 

♣2024.1.24일 영화를 직접 보고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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