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및 솔직후기

영화<싱글 인 서울> 정보 및 솔직후기(ft. 줄거리, 결말, 손익분기점, 제작비...등)

부자 다이어리 2023. 12. 2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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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정보

개봉일 : 2023.11.29
개요 : 멜로, 로맨스 /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 103분
관객수 : 약 39만명
제작비 : 약 45억원
손익분기점
 : 약 130만명
영화평점 : 7.75(네이버) / 3.1(다음) 
감독 : 박범수(영화 '레드카펫')
출연 : 영호(이동욱), 현진(임수정), 주옥(이솜)....등

영화<싱글 인 서울> 포스터

■ 줄거리(스포가 포함되었음)

혼자 먹기, 혼자 쉬기, 혼자 살기..등 '싱글이 답이다'라며 혼자가 좋은 인플루언서이자 논술강사인 영호(이동욱). 혼자가 싫은 유능한 출판사 편집장인 현진(임수정). 이 둘이 싱글 라이프 에세이 <싱글 인 더 시티> 시리즈의 작가와 편집자로 만남. 현진은 영호에게 첫사랑이야기를 책에 넣자고 제안하고 호텔알바를 하며 만난 첫사랑과의 이야기 등 연애를 하고 헤어진 후 돈, 시간과 노력을 온전히 자신을 위해 쓰게 됐다며 혼자가 좋은 이유를 쓰게됨. 그렇게 둘은 서로 대화하고 시간을 보내며 가까워지게되고 심지어 영호집에서 둘은 키스도 하게됨. 그러던 어느날, '싱글 인 서울'을 쓰고 있는 영호는 '싱글 인 바로셀로나'를 쓰고 있는 작가가 자신의 첫사랑인 주옥(이솜)인 사실을 알게되고 자신의 첫사랑 이야기가 주옥 책 내용과 겹치도록 출판사 대표 진표(장현성)의 기획이라는 사실도 알게 됨. 그래서 분노한 영호는 책 출판을 중단하려했지만 유명 작가인 주옥이 처음 책을 내는 자신을 도와주려고 책을 쓰게된 사실과 진정성 있는 현진의 설득으로 다시 책을 쓰고 결국 출판됨. 책 흥행실패 후 시간이 흘러 출판사 대표가 된 현진을 다시 만나게 된 영호는 자신이 새로 쓴 소설을 보여준 후 맥주 한잔하자고 하며 영화는 끝남.

영화<싱글 인 서울> 스틸컷

■ 감상평(일부 스포가 포함되었음)

- 호불호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내 스타일의 영화. 흥행을 위해 자극적이고 억지스러운 스토리를 만들지 않아도 잔잔하게 공감하며 스며드는 느낌을 주는 영화. 더욱이 가끔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내 삶의 방식과 비슷하고 책과 관련된 소재로 이야기가 흐르다보니 감정이입하며 재미있게 봤음.

영화<싱글 인 서울> 스틸컷

- '싱글'과 '연애', '사랑' 서로 반대되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된다고 생각했는데 영화속 대사를 통해 생각이 바꼈음. "같이 있어도 자유롭고 편한 사람.."..이 대사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음. 가사가 좋은 노래처럼 대사가 좋은 영화로 기억될듯..

-  내 생각과 이야기가 담긴 책을 출판하는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데 이 영화를 보고 좀 더 빨리 실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음. 영화 마지막에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나오면서 책이 서점에 진열되고 이동욱이 책을 펼쳐보는데 그 설렘과 가슴벅찬 감동이 나에게 전해졌음. 그 감정을 내 이름으로 된 책을 통해 직접 느끼고 싶음...  

■ 기타정보

- 처음 영화제목은 '싱글남'이었지만 '싱글 인 서울'로 바꾸고 서울에 대한 이야기를 추가 했다고 함.

- 박범수 감독은 인터뷰에서 이동욱을 먼저 캐스팅했는데 임수정과 하고 싶다는 말에 임수정을 캐스팅했다고 함.

영화<싱글 인 서울> 스틸컷

 

♣2023.12.24일 영화를 직접 보고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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